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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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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로일로시로 제2회 해외 의료봉사를 떠날 때 자리가 남으면 끼워 달라 떼를 써

서 처음 의료봉사에 참석했다. 그 후로 매년 의사도 아닌 것이 의료봉사에 따라붙은지

벌써 5번째가 됐다.

이창현 교수님의 말씀처럼 봉사는 좋은 중독이라 하시더니 나도 이쯤 되면 중독이 맞

는가 보다. 매번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얻는 심정으로 봉사를 떠났고 가서

내 일이다 싶은 일들을 찾아가며 봉사를 했는데 이번에 밥상을 차리는 자리에서 봉사

를 다녀오게 돼서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지금까지 준비해오신 교수님들의 노고가 한

층 더 느껴졌다.

작년 스리랑카의 추억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

들이 떠나기 3일 전까지도 여기저기서 터져 나

왔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지금까지 다녀온 해

외 봉사 중 가장 성공적인 봉사가 아니었나 조

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다행히도 산타크루즈시의 여러 보건 관련 직원

들과 행정관 그리고 시장까지 매우 적극적으로

우리의 준비를 도와줘 첫 관문인 세관 통관부터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

밤 0시가 넘은 시간에 보건소 직원들이 대거 3

시간 거리의 마닐라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줬고

이들의 도움으로 새벽 4시경에 산타크루즈시

에 도착 무사히 짐을 풀었다.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조문제

교수

해외의료봉사

18

제주대학교병원

www.jejunuh.co.kr

산타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