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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5 ~ 2011. 6. 30
우 환자의 체온을 32-34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
였다가 1-2일 후에 천천히 회복시키면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rtic Sun 패드를 이용하는 기
기를 제주 최초로 구비, 서울의 유수한 병원과
교류를 통해 저체온 요법을 적용하기 위한 최신
의 방법 연구에 참여하 고 있다. 또한 저체온 요
법을 이미 여러 환자에게 적용하여 소기의 성과
를 거두고 있다.
잘 교육된 응급구조사와
원격의료지도 시행으로
급성 심정지 환자 생명 살려
지난 5월 28일 김모씨
50세.남
가 집에서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족들이 119에 신고하자 3
분 만에 1급 응급구조사 1명이 현장에 도착했
다.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
고 이송을 시작했으며, 이송 중에도 심실세동이
발생해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원격의
료지도 요청했다.
구급대원은 응급의학과 박경혜 교수의 원격처치
하에 환자에게 추가 제세동을 4회 실시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도착 후에는 심장
내과 김송이 교수 등이 심율동전환을 시도했고,
환자는 상태가 호전 되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번 사례는 심정지 환자의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생명의 고리 [
●
빠른 신고
●
빠
른 심폐소생술
●
빠른 제세동
●
빠른 전문심
폐소생술
●
통합적인 소생 후 치료]’가 긴밀하
게 이뤄져 환자의 소생율을 높인 사례이다.
도내 첫 국가지정 격리병상 가동
각종 전염병에
효과적 대응 가능
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 2009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사스
SARS
와 조류·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
전염병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격리
병상 음압
陰壓
유지시설 확충사업 병원으로 지정
된 이후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지난
5월 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본원 격리병상이 음압시설 등 신종 전염병
을 안전하게 치료하고 병원감염 예방 등이 가능
하도록 관련 시설들이 잘 돼 있어 타병원으로부
터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다.
급성심정지환자‘희소식’
저체온요법‘성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등에게 뇌손
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중인‘저체온
요법’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자가 맥박을 회복한 이후에 손상을 최소화하
고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료가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가운데 중점을 이루는 것이
‘저체온 요법’이다. 쉽게 말하면 심정지 환자
가 맥박은 회복하였으나 의식은 혼수상태인 경
신속한 헬기 이송 및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지난 4월 14일 오전 11시50분께 권모씨
64세
가 한
라산 등반 도중 오른쪽 반신 마비 증상을 보인다
는 내용으로 119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고, 해
경 헬기가 출동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권씨가 헬기로 이송되는 동안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우정 과장과 이의중 교수가 119상
황실 및 현장구급대에 수시로 연락하며 응급의
료지도를 했다.
의료진들은 권씨가 병원에 도착하자 곧바로 진
료에 들어가 중뇌동맥이라는 큰 혈관이 막혀 발
생하는 급성허혈성뇌졸중으로 확진, 증상 발생
2시간20분만에 뇌혈관내 수술 전문팀인 신경외
과 박현 교수와 영상의학과 박지강 교수에 의해
동정맥내 혈전용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귀
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